[날씨]주말 폭염 기승…서울·대전 등 중부지방 35도 넘어
201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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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가장 더웠던 오늘, 한강에는 많은 시민들이 강바람을 쐬며 더위를 달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더위가 더 강해집니다.
오늘 서울은 35도를 기록했는데요. 7월 상순 기온으로는 1965년 이후 54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입니다.
당장 내일도 서울은 36도, 대전 35도 등으로 중부를 중심으로 폭염이 맹위를 떨치겠고 남부는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초까지는 내륙에 비 소식이 없습니다.
장마전선은 다음 주 중반 북상하겠고, 전국에 장맛비를 뿌리겠습니다. 꽤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되지만 장마전선의 북상 정도에 따라 유동적인 만큼 기상 예보 계속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비가 내리면서 열기도 식혀주겠습니다.
카페인 음료보다는 생수나 이온 음료가 수분 섭취에 좋습니다. 덥지만 마음은 여유로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반포 한강공원에서 채널A 뉴스 날씨 남혜정입니다.